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입술 옆에 생기는 상처는 대부분 단순한 구각 부위 피부 균열이나 경미한 자극성 피부염, 혹은 침·음식물 자극으로 인한 표재성 미란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상처는 깊지 않다면 특별한 치료 없이도 3일에서 7일 정도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상피가 재생되며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연고를 한 번 바른 것이 직접적인 치료 효과를 크게 냈다기보다는, 자극을 줄이고 입을 과하게 벌리는 행동이 줄어들면서 2차 자극이 감소한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통증이 사라지고 벌릴 때 불편감이 없다면 현재로서는 정상적인 치유 과정으로 보입니다.
다만,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갈라지거나 딱지가 계속 생긴다면 구각염(세균 또는 칸디다 감염), 비타민 B군 결핍, 과도한 침 자극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특별한 이상 소견은 없어 보이며 경과 관찰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