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처럼 암이라는 질병이 있나요? 암이라는 것이 사람만 걸리는 것일까요?
암이라는 질병에 걸리면 사람처럼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사람만 암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많은 동물들도 암이 걸립니다.
암이란 생체 조직 안에서 세포가 무제한으로 증식하여 악성 종양을 일으키는 병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피부에 혹이 생긴 경우 이런게 조절되지 않고 증식하면 암이 되고, 간조직에 분비선 조직이 증식되어 그것이 통제되지 않고 무한히 증식되면 그게 암이 되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강아지를 예로 들면
비장이나 신장, 그리고 간에 혈관육종이 호발합니다. 혈관세포가 무한증식되어 출혈을 일으켜 혈복이 생기고 그게 터지면서 엄청난 통증을 유발하죠
폐암도 허파에서 분비하는 샘조직이나 결합조직의 생성이 통제되지 않으면 폐암이 되고 그게 뼈로 전이되면 또 그게 암이 되는겁니다.
제가 아는 암에 대해 두서없이 썻지만, 개 고양이 사람 코끼리 심지어 파충류 생선까지도 다 암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암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암이라는 것은 세포가 분열하다가 이상이 생기는 경우 암세포로 발전하게 됩니다.
강아지들도 사람과 같이 세포로 이루어져있고, 끊임없이 분열하고 성장합니다.
그러다보니 암이란 사람 뿐만이 아니라 다른 동물들에게도 나타납니다.
또한, 암의 진행상화, 악성여부, 전이 정도 등에 따라 심각한 상황까지도 도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 존재하는 모든 암이 개에서도 발생하고
개는 사람에 비해 훨씬 높은 빈도로 암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유선종양 즉, 유방암의 경우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암컷에서는 50%가 걸리니
자연상태라면 암컷 개는 50%가 암이 생긴다는 말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