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청약을 넣을 때는 자금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넣어야 됩니다. 무턱대고 청약에 넣게 되면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다면 애초에 계약금을 넣지도 않은 채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좋은 부동산 청약을 제외하고는 한동안 원리금을 갚는데 엄청난 고통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계약금을 냈다 하더라도 중도금 대출을 이용하여 버티더라도 잔금 대출이 막상 덜나오거나 추가 자금여력이 충분치 않다면 이는 이자부담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만약 청약이 당첨되었는데 세금과 옵션등을 고려하더라도 부족하다면 안하는 것이 나으나 잔금을 치룰 때까지 어느정도 자금마련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되고 향후 부동산 가격이 매년 상승과 이자에 대한 부분이 상쇄되어 이득이 나온다면 청약을 이어나가는 것이 좋을 수도 있으나 지금과 같은 금리가 한동안 유지될 경우 많은 자금을 이자로 부담하기보다는 청약을 포기하고 다음 사이클을 노리거나 보다 자금을 더 마련한 후 매매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