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많은 강아지 지방종이 맞는 걸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성별

암컷

나이 (개월)

14

몸무게 (kg)

6.7

중성화 수술

1회

안녕하세요 올해 14살이 된 시추 입니다 왼쪽 어깨에 혹이 하나 있는데 한2년전 처음에는 콩알만 했고 그때는 병원에서 지방종 같아 보이니까 그냥 지켜 보자고 그랬는데 지금은 앉아 있을때 보면 꽤 많이 튀어나와 보이고 크기는 메추리알 보다는 살짝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오른쪽에도 턱 옆으로 콩알만한게 두개가 만져지는데 좀 깊게 목쪽으로 눌러보면 또 메추리알만한 혹처럼 느껴지는게 만져져요.뭔가 근육 사이에 박혀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노견이라 선뜻 수술로 제거하기도 무섭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너무 고민이 되는데 그래도 병원가서 진료는 받아 보는게 맞는거겠죠?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네 병원에 다시 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맞습니다 지방종은 노령견에서 흔하고 여러 개 생기기도 하지만 바늘로 세포를 뽑아보는 검사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커지고 있거나 깊게 만져지거나 움직임이 적은 혹은 단순 지방종이 아닐 수도 있어서 겉으로만 보고 넘기기 어렵습니다 지방종은 대개 양성이지만 계속 커져 불편을 줄 수 있고 근육 사이로 자라는 형태도 드물게 있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바로 수술을 정하는 것보다 먼저 세침검사로 정체를 확인하는 쪽이 현실적입니다 마취 없이 비교적 가볍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노견에서도 부담이 수술보다 훨씬 적습니다 턱 옆과 목 쪽처럼 깊은 혹도 같이 만져진다면 한 군데만 보지 말고 전부 체크해달라고 하세요 크기가 커졌다는 점 자체가 재평가 이유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여전히 지방종 가능성은 높지만, 단순 지방종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크기가 점점 커지거나 깊은 곳에서 만져지는 덩어리는 지방종 외에 다른 종양이나 침윤성 지방종일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지방종은 보통 말랑하고 잘 움직이며 천천히 커지는 특징이 있지만, 근육 사이에 있는 듯한 느낌이거나 단단하고 고정된 느낌이 있다면 성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노령에서는 여러 종류의 종양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처럼 크기가 증가하고 여러 부위에서 만져진다면,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 전이라도 세포검사(미세침흡인 검사)를 통해 종괴 특징을 확인하는 것이 부담이 적으면서 중요한 단계입니다. 마취 없이도 가능한 검사이기 때문에 노령견에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지방종은 양성 종양이라 생명에 지장이 없으나 시추와 같은 노령견에게 발생하는 혹은 악성 종양인 육종이나 림프절 비대와 구분이 모호하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통해 세침 흡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년 전보다 크기가 커졌거나 근육 사이에 고정된 느낌이 든다면 단순 지방 조직이 아닐 가능성이 존재하며 특히 목 부위의 혹은 침샘 염증이나 림프절 종창일 확률이 높습니다. 열네 살의 나이로 수술이 부담스럽더라도 전이 여부나 종양의 성격을 파악하여 관리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