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출세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공경으로 인정받는 것이었기 때문에, 평생을 급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어린 나이에 과거를 급제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가장 어린 나이에 과거를 급제한 사람으로는 조선시대 초반인 1392년에 태어나 1400년에 과거를 급제한 안중근이 유명합니다. 안중근은 과거를 급제한 후 성리학자 출신인 이순신 장군의 제자로 자신의 무대를 전개했으며, 순조 11년(1809)에 이순신 장군이 중국 친정에서 돌아올 때 그의 증손인 안윤성이 과거를 급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