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익태 는
당시의 대부분 지식인이 다 그렇듯 일본 유학가서 음악을 배웠습니다.
한반도의 교육은 식민지배로 박살났으니 뭘 배우려면 일본이 최선이었죠
그리고 후엔 미국까지 건너갔는데 이때 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유럽까지 건너간 다음 세계 2차대전이 터졌는데
안익태는 여러 교향악단을 지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유럽, 특히 독일의 나치가 있는데도 동양인이 지휘를 한단건
나치, 일본의 힘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고
이런점에 의문을 가진 여러 역사가들이 연구한 결과
일본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창작곡들과
결정적으로 만주국 축전 지휘와 기미가요 연주 경력이 발견되서
친일행적이 확실히 있었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다만 이것이 진심으로 일본을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살기 위해서 그런 척 한건지는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아직 애국가가 쓰이는 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