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지 손가락에 통증은 없는데 피고 구부릴때 뼈에 걸리는 느낌만 있는데 이것도 방아쇠수지증후군인가요?
현재 고3 여고생입니다 제가 중2부터 중3까지 운동부에서 운동을 했고 중3에 그만뒀는데 중3 12월 쯤에 약지 손가락이 살짝 구부러졌는데 점차 구부러지는게 심해졌고, 통증은 가끔있는데 강도가 세고..피고 구부릴때 중간마디에서 뼈가 걸리는 기분이 들어서 병원을 갔는데 병원에서는 대학병원을 가보라고해서 예약은 했는데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찾아봤는데 제 손 상태랑 같아서 그렇게 알고 있는데 맞나요...? 맞으면 수술도해야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신체 진찰과 검사 없이 답변 드리기는 다소 제한적입니다만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방아쇠 수지 가능성도 생각됩니다. 먼저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귀하가 경험하고 있는 약지 손가락의 통증과 구부릴 때 뼈가 걸리는 느낌은 방아쇠수지증후군(Trigger Finger)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의 건(tendon)이나 주변 건초(sheath)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이 구부리거나 펴질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심한 경우에는 특정 위치에서 고정되어 버리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특히 손을 많이 사용하는 활동을 한 사람들에게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운동부 활동으로 인한 반복적인 손 사용이 원인일 수 있으며, 중간마디에서 뼈가 걸리는 기분이 느껴진다는 것은 방아쇠수지와 유사한 증상입니다. 통증의 강도가 세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아쇠수지의 치료는 증상의 심각도와 지속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염증을 줄이기 위한 보존적 치료, 예를 들어 손가락에 대한 휴식, 항염증제 복용, 또는 스테로이드 주사 등이 시도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건초를 절개하여 건이 더욱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정밀한 진단이 중요하니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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