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권 전문가입니다.
한명회는 단종 사후에도 계속 승승장구하며, 죽을때가지 영화롭게 살다가 죽었습니다. 세조 집권 시기에는 단종의 복위 운동을 막아낸 공로를 인정받아 정승이 되었고, 이후 예종-성종대까지 계속 권세를 유지합니다. 성종에게 자신의 막내딸을 시집보내기도 하였으나 막내딸이 후사가 없이 요절하여 덕을 보진 못하였고, 이후 성종대에 정직에서 물러나긴 하였지만 죽을때까지 큰 탈 없이 살다가 73세로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후 17년 뒤, 연산군 대에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의 죽음과 관련이 되어 갑자사화에 묘가 파헤쳐졌고, 시체의 목을 베고 해골이 길거리에 걸리는 부관참시를 당하게 됩니다. 이후 중종대에 다시 신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