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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 반론의 범워를 정하는 까닭?

토론에서 반론할 때 상대편의 입론에 관해서만 반박할 수 있게 범위를 정하는 까닭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쟁점에 관해 어느 한쪽이 유리해지는 것을 막기위해서’가 그 까닭이 아닌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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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수입니다.

    먼저, 토론에서 상대편의 입론에 대해서만 반박할 수 있도록 범위를 정하는 이유는 토론의 초점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상대방의 입론에 대하서만'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토론의 주제가 불필요하게 다른 곳으로 벗어나거나 산만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반박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입론에 대한 반박'이라는 범위로 한정되지 않으면, 토론자들은 즉석에서 새로운 주장에 반박을 하여야 하는데, 이는 준비 없이는 매우 힘든 일이며, 이는 토론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토론은 대개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무제한 토론 등의 예외는 있음). 따라서, '입론에 대한 반박'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새로운 주장이 계속 이어지거나 토론의 시간이 계속 늘어나는 일이 초래될 수 있고, 이는 효율적인 토론을 방해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쟁점에 관해 어느 한 쪽이 유리해 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가 그 까닭이 아닌 이유를 살펴보겠습니다. 만약 '입론에 관해서만' 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이 제한의 부재는 어느 한 쪽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즉, 양쪽 모두 '입론에 대하여 만'이라는 제약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어느 한 쪽에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습니다. 풀어 말하면, 제한의 적용은 양쪽 모두에게 적용 되므로, 어느 한 쪽에만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토론에서 반론의 범위를 정하는 이유는 논의의 집중도와 공정성, 그리고 논리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반론의 범위를 명확히 하지 않으면 상대의 주장과 관련 없는 이야기로 벗어나거나 논점이 흐려질 수 있어 토론이 산만해지고 본래의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범위가 정해지지 않으면 감정적인 비난이나 개인적인 공격 등 비논리적인 반박이 등장할 가능성도 커집니다. 따라서 반론의 범위를 주제나 상대 주장에 한정함으로써 핵심 논점에 집중하고 양측이 동등한 기준에서 토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토론의 질을 높이고 더 설득력 있는 결론에 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세상 모든 문제는 이어저 있기 때문에 말하다 보면 전혀 다른 곳 까지 갈 수 있습니다

    사형제도 찬반 토론을 하다가 태교의 중요성 까지 갈 수도 있죠

    그렇기 때문에 반론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 반론이 무한히 길어지고 중심 주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반론을 했기 때문에 한쪽만 유리해 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반론 자체가 잘못되었거나, 반론하기 힘든 입론이라면

    그건 토론자의 책임입니다. 반론 자체가 문제가 아니죠

  • 안녕하세요. 신필욱 전문가입니다.

    : 티비톤론 같은 것을 주로볼때 제지하는 비슷한 이유로 장면들이 많은데, 왜냐하면 반론하는 주체도 결국 자신만의 발언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순순한 반론에서 벗어나는 건들은 자신의 발언때 하나의 항목으로 사용하면 될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반론을 하면서 다른 주제까지 확장하여 이야기를 하게되면, 발언권을 하나더 가져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규칙은 토론이라는 게임에 있어 공평한 기회와 발언권을 참가자에게 할당하는데 기초가 된다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