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안전자산인 이유가 뭔가요??

Question

경기침제가 발생하거나 세계적인 경기위기가 발생하면 사람들이 엔화를 자산으로 가지고 있으려고 하던데 왜 엔화흘 안전자산으로 사용하는건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의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이유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높지 않아 화폐의 가치성이 보존되고 있으며, 향후 이 엔화를 통해서 '금'이나 혹은 '달러'로의 교환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전제되기 때문입니다.

일본 경제는 70년도를 기점으로 그 어떤 국가보다 빠른 성장을 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막대한 부와 달러를 축적하였으며, 기술력 수준은 현재도 세계최고 수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달러에 대한 보유량이 외환보유고만 1조 2천억달러와 보험이라고 부르는 미국 국채의 보유량 또한 1조 2천억 달러 수준으로 2조 4천억달러의 외화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국가의 부도 위험성이 세계에서 가장 국가중의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일본은 경기침체로 인해서 성장률은 매우 낮으나 반대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엔화 자체의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일본 내부적인 상황'으로 인해서는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상대적으로 엔화의 가치가 하락하였으나 금리가 안정화 되면 다시 엔화의 가치는 상승할 것이라서 엔화에 대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통화의 가치는 해당 통화를 발행한 국가의 경제규모와 신용도, 통화의 안정성 등에 따라 안전자산 여부가 판단됩니다. 일본의 경우 세계경제 3대대국이며, 안전한 국가등급으로 통화의 경우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어 달러를 제외하고 대표적인 기축통화 중 하나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자산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3가지의 강점을 가져야 합니다. 1) 시장 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2) 화폐 유동성 문제로 인한 결제의무 이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적으며, 화폐 발행국가의 신용등급이 높아야 하는 것 입니다.

일본은 해당 조건에 만족하는 것이, 미국 국채를 포함한 달러 자산을 중국 다음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순대외채권국가이기도 합니다. 순대외채권이란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금액으로 해외에 빌려준 돈과 빌린 돈의 차이를 말합니다. 즉 일본이 전 세계에서 외국에가 가장 많은 돈을 빌려준 나라로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 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돈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1. 전 세계적으로 큰 경제 규모 대비 낮은 변동성
- 일본의 GDP는 우리나라보다 2.5배 이상 높고, 미국, 중국에 이어 세번째로 큰 규모이니
다른 나라 대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낮아서 안정적입니다.

2.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대외 순자산 규모
- 일본의 대외 순자산 규모는 전 세계 1위로, 대외 지불 능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일본의 엔화는 이것만 보더라도 안전자산이라 할 수 있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화폐의 가치는 인플레이션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어제 1천 원 하는 빵이 오늘 2천 원으로 올랐다면 어제의 1천 원과 오늘의 1천 원은 다른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히 2배만큼 가치가 하락한 것이죠. 그런데 어제나 오늘이나 빵 가격이 계속 1천 원이라면 화폐의 가치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전자보다 후자의 화폐를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이익이죠. 이처럼 인플레이션이 적거나 없는 나라일수록 화폐의 가치는 더 높습니다. 다시 말하면 일본처럼 디플레이션이 일상화되어 있는 나라일수록 화폐는 값어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것이 일본의 엔화가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