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약 먹고있는데 약을 안먹어도 되나요?
올 해 2월에 당뇨진단 받고 6월달에는 당화색소 5.9 9월말에 당화색소 5.3으로 줄었는데 당뇨약을계속 먹어야되나요? 석달치 더 먹고 끊어야되나요? 요즘에는 당뇨약 한알 먹어요
안녕하세요.
당뇨진단받고 당조절이 잘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본인이 스스로 중단하는것보다 복용하는 병원선생님과 중단가능여부를 상의하는것이 좋습니다.
당뇨약은 일반적으로는 일단 복용을 시작하면 평생 먹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간혹 약을 먹기 시작한 사실 자체로 인해서 끊을 수 없고 계속 먹어야 한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운동과 식단을 열심히 하여 체중 감량을 하고 체질을 변화 시켜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고 당 수치가 약물 없이도 잘 유지된다면 점차적으로 약물을 감량하고 궁극적으로는 단약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닙니다. 보통 약물을 복용하면서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꾸준히 유지되고 있더라도 약물을 중단하면 원래대로 수치가 나빠지기 때문에 병원에 다니며 수치가 정상이라고 바로 단약을 고려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합니다. 또한 당뇨 상태를 방치하였다가는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각종 심장혈관계 질환과 췌장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증가하며 심할 경우 목숨에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당뇨는 철저하게 관리를 하여야 하며 약물을 복용하여야 안전합니다. 만약 당 수치가 잘 조절이 되어 단약을 희망한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추적 관찰을 하며 서서히 감량을 하면서 경과를 보면서 천천히 진행하여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당뇨환자에게
1. 당화혈색소는 7% 미만
2. 공복혈당은 80-130 mg/dl
3. 식후 혈당은 80-180 mg/dl + 당화혈색소 7% 미만
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혈당이 잘 조절되더라도 메폴민 같은 약제는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권고 될 수 있으나 먼저 주치의와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당뇨는 만성질환입니다. 약을 꾸준히 드셔야합니다.
중간에 중단하시면 혈당조절이 안됩니다.
당뇨환자는 혈당조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식전혈당을 체크해서 약의 용량이나 종류를 적절히 바꾸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혈당 조절이 잘 된다고 하여서 자의적으로 약물을 중단하는 것은 오히려 혈당 조절을 더 힘들게 할수 있습니다. 조절이 잘 된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후에 약물을 변경하거나 중단할수 있으므로 꼭 진료를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당뇨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당뇨약은 담당 의사와의 상담 없이는 중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당화혈색소가 떨어졌더라도 약을 복용하고 계셔서 조절이 되는 경우일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당뇨나 당뇨 전단계에서는 우선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뇨식단은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걷기나 달리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고 수영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땀이나고 숨이 찰 정도의 강도로 꾸준하게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운동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질문자님의 적극적인 답변 추천, 좋아요 그리고 채택은 저희 답변자들에게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됩니다. 도움이 되신 답변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앞으로 더 좋은 답변이 순환되게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