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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찬밀잠자리170
대찬밀잠자리17023.01.05

5살 아이가 자꾸 발을 쿵쿵 구르는데 괜찮을까요??

아이가 기분이 좋을때 자꾸 발로 바닥을 쿵쿵 거리면서 구르는데 아이 관절에 괜찮을까요?? 혹시라도 다칠까봐 걱정되서 하지말라고 하고싶은데 자연스러운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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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5

    안녕하세요. 이정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몸으로 기분을 표현하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제법 몸놀림도 활발해지고 단어 한두 가지를 내뱉을 수 있을 정도의 의사소통 능력을 갖게 되었지만 아직은 마음껏 의사를 표현할 정도의 능력은 갖추지 못했기에 생각과 감정이 말보다 몸으로 먼저 표현됩니다. 기분이 좋으면 까르르 웃으며 발을 통통 구르고, 화날 때는 칭얼대며 쿵쿵 뛰기도 합니다. 아직 몸집이 작은 아이의 웃음소리나 뛰는 소리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발뒤꿈치를 세게 딛는다거나 지속적으로 발을 구른다면 층간소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단계에 따르면 만 2세 전후는 자율성과 수치심을 형성해나가는 시기입니다. 혼자 걷기 시작하면서 신체적으로는 엄마 아빠로부터 독립하고 자율성의 기초를 다집니다. 활동이 자유로워지면서 본격적으로 세상을 탐색하는데, 스스로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껏 뛰어다니거나 점프를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혼자서 해보려는 욕구가 강해 이리저리 걷고 뛰어다니지만 아직 순발력이나 근력 등이 발달하지 않아 넘어지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자기 의지대로 걷고 뛸 정도로 운동능력은 발달했지만 “뛰면 안 돼”라는 부모의 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를 통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 발을 쿵쿵 거리를 경우는 자신의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발로 쿵쿵 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땐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대신 읽어 주세요

    '우리 ㅇㅇ가 기분이 좋았구나' '기분이 좋을 땐 환한게 웃는거야' '기분이 정말 좋을 땐 손뼉을 치는거야' 등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표현을 발을 구름으로써 하는 것인데

    야외에서는 상관이 없겠지만 집안 내부 등에서는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으며 너무 강한 충격은 성장판 등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