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정확하게는 환율과 주식시장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로 이해를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환율을 결정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예측치인데, 미국의 CPI값이나 실업률 값에 따라서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가 빨라지거나 혹은 완화되거나가 결정됩니다.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51년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하고 CPI값이 예측치보다 하락하는 것이 둔화되면서 다시금 CPI값이 상승할 우려가 커져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생각되면서 달러환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달러가 오른다는 것은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라는 예측을 하는 것이므로, 금리가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증시는 하락을 하게 되는 것으로 정확하게는 환율이 아니라 '금리-증시'와의 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미국의 CPI값이 재상승의 기조로 가닥을 잡고 있다 보니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다시금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3월에는 달러의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4월 13일 우리나라 금통위 일정이 있어 3월 말부터는 달러환율이 다시금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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