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폴트는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을 나타내는 용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채무불이행 상황을 디폴트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습니다.
모로토리움이라는 용어도 있던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폴트는 공·사채나 은행융자 등에 대한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이 불가능해진 상태를 말하고
모라토리엄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외부에서 빌린 돈에 대해 일방적으로 만기에 상환을 미루는 행위를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성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둘 다 채무 상환 능력이 안 되어 말씀하신대로 빚을 못 갚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디폴트는 파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나 못 갚아!"한 것입니다 따라서 특정 국가가 디폴트를 선언하면 해당 국가의 국채는 사실상 종이쪼가리가 됩니다
모라토리엄은 디폴트와는 달리 파산까지는 아닌 상황입니다 상환 유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라토리엄은 "갚긴 갚을 건데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디폴트라고 하는 것은 국가의 부도를 말하는 것으로서 실제 부채를 갚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모라토리움의 경우에는 부채의 유예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차이가 있어요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디폴트와 모라토리엄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디폴트는 채무불이행으로 빚을 갚지 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며
모라토리엄의 지불유예로 빚을 나중에 갚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둘의 차이는 갚지 못하는 것과 유예하겠다는 차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