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는 해안가에서 바람과 파도의 영향으로 생성되는 지형적 특이물입니다. 대개 화강암이나 벽산암 등 경도가 높은 암석에서 생성되며, 파도의 충돌과 해식에 의해 둥근 돌기가 각진 돌기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주상절리는 전 세계적으로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해안 지역에서도 보편적으로 발견됩니다.
주상절리가 만들어지는 원리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굳어질 때 수축돼 용암 용적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형성 시기는 용암이 완전히 식기 전입니다. 대체로 1150℃의 온도를 갖는 현무암질 용암은 약 900℃정도로 식었을 때 이러한 주상절리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