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이 있을 때 빚부터 갚기 vs 투자하면서 빚갚기
안녕하세요. 최근에 결혼을 한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전세집을 구하면서 와이프랑 저랑 돈을 합쳤는데 6600만원이 부족해서 대출을 받았습니다. 회사도움을 받아 연이자 2프로로 거치기간1년, 4년동안 갚아나갈예정입니다.
이 때 저의 생각은 월급을 받으면 일부는 빚을 갚고 일부는 주식과같은 투자를 하였으면 하고 와이프는 일단 빚부터모두 갚자는 의견입니다.
전 제가 다니는 회사도움을 받아 연이율 2퍼센트만 내면되어서 매달 11~12만원 사이의 이자가 나갑니다.. 그래서 투자하는게 더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기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ㅜ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연 2% 대출금리는 예금의 경우 현재 예금금리 3~3.5% 수준이고 거치 1년 후 원금+이자 4년 분할 상환 시 월 140만 원 정도(원금 1,375만×4년)를 상환하는 구조인듯합니다.
즉 매년 3% ~3.5%의 수익을 내는 정기적금, 정기예금, 또는 투자(주식, 채권등)가 가능하다면 대출금을 상환하는 것 보다 유리하다 하겠습니다.
절충안.
1) 거치 1년간 원금 그대로 두고 월 50만 적립식 투자(ETF/펀드) 한다.
2) 1년 뒤 투자수익 확인 확인하고 수익률 4% 이상이 나온다면 계속 투자하고, 수익률이 4% 이하이면 투자금 포함 원금을 상환한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가 2%대라면 투자와 병행해 상환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이자 부담이 크지 않으므로 자산을 불릴 여유가 있습니다.
다만 확실한 수익 계획이 없다면 상환 우선 전략이 심리적 안정에 유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질문자님 의견처럼 대출 상환과 투자를 병행하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 이자는 사실상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거의 마이너스 금리나 다름없어서, 이 정도 이자라면 충분히 시중의 예금이나 적금, 또는 안정적인 ETF 같은 곳에 투자해서 이자율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너무 급하게 낮은 이자 빚을 다 갚는 것보다는 월급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갚아가면서, 남은 여유 자금으로는 인플레이션 헤지 차원에서 조금씩이라도 투자를 병행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전문가입니다.
대출을 갚으면서 투자를 하다가 돌이킬수없는 손실을 입었을 경우를 염두해두고 생각하는게 좋아보입니다.질문자님께서 아마 좋은 종목을 놓치고 싶지않은 시점에서 빠른타이밍에 투지하고 싶으시겠지만 주식은 위험한 투자중에 하나입니다.만에하나 손실이 복구가 빠르게 되지않는다면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면서 다툼의 씨앗이 될수있습니다.아내분의 의견이 저는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전문가입니다.
연 2% 이자면 상당히 낮습니다. 투자 수익으로 충분히 5% 이상은 낼수 있기에 투자 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본인 투자 실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완전 초보시면 충분히 공부한후에 접근하시는거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상황으로는 현금의 가치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현금을 투자로 전환하여 최대한 현금의 밸류를 올려야 유리합니다.
따라서 빚을 갚지말고 해당 돈으로 좀 더 투자 자산으로 굴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은 간단합니다.
투자를 해서 연 2%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겠다 싶으면 투자 아니면 대출 상환입니다.
다만, 2%는 꽤 낮은 금리라 사실 안정적인 채권도 3% 정도는 되기에 저런 대출은 그냥 최소 상환만 하면서 투자를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경제전문가입니다.
우선 빛부터 차근차근 갚은 다음에 4년 있다가 투자해도 늦지 않습니다. 빚이 있는 상태에서 투자가 잘못돼서 상당한 많은 돈을 잃거나 하면 의지가 꺾이고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생활비를 어느 정도 해놓고 빚을 갚는 상태에서 모든 걸 운영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