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빨갛게 살갗이 나온 상태라면 발생기형보다 실제 절단 상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사항으로는 영역싸움을 하면서 도망갈때 다른 고양이가 꼬리를 물어공격하여 절단된것이 1차적이고
그 이외에 피부병이나 과감작 증후군 등의 신경학적, 피부학적 문제로 자기자신이 그루밍을 과도하게 하여 꼬리를 뜯어 버리는 자해가 두번째로 많습니다.
물론 학대에 의해 잘린 경우도 없지는 않겠으나 그정도 문제를 유발하는 악마가 과연 살려 두었겠나요?
학대의 가능성은 그래서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