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내릴때 문에 몸이 완전히 낀 채로 기사아저씨 조금 주행하셨습니다. 바로 문 다시 열고 기사아저씨가 내리셔서 저에게 계속 사과를 하고 제 주머니에 10만원을 강제로 넣고 다시 버스로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병원에 가고 싶어서 해당 운수 회사에 전화했더니 운수회사 팀장이 저한테 고소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루에도 이런 사건사고 많이 발생하니까 자기네는 무조건 승소할 자신이 있다고 해볼테면 해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겁이 나서 아무런 말도 못하고 그렇게 끝났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제가 10만원을 받았기때문에 이미 거기서 끝났다고 하는데 전 억울합니다. 기사 아저씨가 강제로 주머니에 넣었기때문에 다시 돌려줄려고 해도 안받으시고 버스로 돌아가 운행하셨습니다. 이런 일을 처음 겪는지라 대처가 굉장히 미흡한 제 잘못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