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에 각 부두마다 운영사가 있던데요 이들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항만에 가보면 각 부두마다 외국선사 혹은 국적사에서 운영을 하고 있더라구요. 단순하게 국가에서 운영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던데요 각 부두마다 운영사가 있던데요 이들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부두 운영사는 TOC(Terminal Operating Company)라고도 불리우며, 항만시설운영자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선석·보관시설·하역시설 등 부두시설에 대한 전용 운영권을 갖고서 그 시설에 대한 운영을 담당하는 회사를 뜻합니다.
즉, 해당 항구에 출입이 잦은 운항사의 경우에는 부두의 일부를 임대하여 이를 자회사의 선박이 정거하도록 하거나 혹은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타사 선박에 공간을 대여하여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을 통하여 자회사 선박은 빠른 하역작업이 가능하고, 대기시간없이 운영이 가능하기에 물류 효율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아울러, 부두가 빌때는 타 선박에게 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운영을 위하여는 큰 금액의 보증금 및 임대료를 지급하여야되기 때문에 대부분 대형선사들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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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해양수산부의 자료에 따르면 무역항별 부두 운영회사(TOC)는 총 34개입니다.
대표적으로 부산과 인천은 각각 3개씩의 TOC가 존재합니다.
<부산>
<인천>
2021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공고를 참고해보면 심사위원회는 입찰 참여업체의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 화물창출능력
- 부두운영 관리역량
- 업체신뢰도(재무상태)
- 참여/운영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고 합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hippingnews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4246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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