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성폐질환 아이 체육활동 참여 가능 여부와 운동 강도 조절 문의드립니다
간질성폐질환이 있는 11살 아들이 체육시간에 참여하고 싶어합니다.
어느 정도까지 운동을 허용해도 될지, 운동 강도는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아이가 간질성폐질환이 있다면 너무 무리한 활동(축구 달리기등)은 금하시는것이 좋지만 가벼운 운동은 하는것이 더 건강증진에 유익합니다 학교 체육선생님에게 아이의 상태를 알리고 아이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갖도록 당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11살 아들이 간질성폐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육시간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간질성폐질환은 폐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아들의 안전을 위해 적절한 운동 강도와 활동 범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간질성폐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운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폐 기능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한 활동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운동 강도는 아들의 현재 건강 상태, 증상의 정도, 그리고 전문의의 권고에 따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상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전문의와 상의하여 어떤 종류의 운동이 적절한지, 그리고 어느 정도의 강도가 안전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들의 호흡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천천히 강도를 높여가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들이 숨이 가쁘거나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즐겁게 운동하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 있으시다면 언제든 또 질문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