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GNP에서 고정자본의 감모(減耗)를 공제한 것이 국민순생산(國民純生産:NNP)이며, 이것이 참다운 의미의 한 나라의 순생산이다. 그리고 해외로부터의 요소소득의 순계를 NNP에서 뺀 것이 국내순생산(國內純生産:NDP)이다. NNP는 ‘시장가격 표시의 국민소득’이라고도 한다.
NNP에서 정부의 세수(稅收)가 되는 간접세(물품세 ·주세 등)를 빼고, 정부가 기업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더한 것이 좁은 뜻의 국민소득, 즉 분배국민소득(分配國民所得:NID)이다. 이는 또한 ‘요소비용(要素費用) 표시의 국민소득’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