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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24.04.09

삼국시대 의복문화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삼국시대 그려진 벽화나 그림들을 보면

머리에 쓴 모자에 깃털같은 것들이 있던데

삼국시대 당시 머리의 깃털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아무 이유 없이 머리에 장식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깃털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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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우관(鳥羽冠)은 삼국시대 남자들이 썼던 변형모로 절풍, 피관, 나관 등의 관모에 새의 깃털을 꽂아 신귀천을 가렸다고 합니다. 조우관은 ‘관모(冠帽)’와 새 깃의 ‘조우(鳥羽)’로 나뉜다고 하는데 관모 부분은 고깔형의 절풍모로 동물 가죽이나 명주실(나, 羅), 금속 등의 재료가 쓰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연적인 깃털을 사용하였으나 점차 금속제(금, 은 등)로 새의 깃털(조우상, 鳥羽狀)이나 사슴뿔(녹이상, 鹿耳狀)로 금구장식을 만들어 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후일 조서시대 갓과 같은 형태로 변형 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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