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승부를 보자는것을 왜 치킨게임이라고 하는것인가요?
양보없이 끝까지 끝장승부를 보자고 서로가 달려드는것을 치킨게임이라고 하잔하요, 그런데 끝까지 양보없이 끝장을 보자고하는것을 왜 치킨게임이라고 하는것인가요? 치킨하고는 관련이 없어보여서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킨 게임(chicken game)’은 그야말로 ‘이판사판’의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될 때 떠오르는 표현이다. 이것은 1950년대 미국 갱 집단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게임으로, 미국에서 겁쟁이를 닭(chicken)에 비유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됐다. 한때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용기를 과시하는 방법으로 치킨 게임이 유행하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너 죽고 나 죽자는 게 딱 이 상황! - 치킨 게임 (시장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 법칙 101, 2011. 2. 28., 김민주)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킨은 겁쟁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됩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차를 서로 마주보고 달리다가 주인공은 피하지 않고 악당이 핸들을 확 꺾어 피하는 장면을 종종 보셨을텐데 이게 원래의 치킨게임입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치킨게임이라고 하면 경제용어로 많이 사용합니다.
위의 사례에서 유래되어서 기업들이 과도한 경쟁을 하는 행태를 치킨게임이라고 합니다.
a 기업이 가격을 1000원으로 낮추고, 그러자 b 기업이 950원으로 낮추고,
a 기업이 또 900원으로 낮추고, b 기업은 다시 800원으로 낮추고...
이러한 가격경쟁이 계속 되면 양사 간의 마지노선을 넘어서 이득이 없는 상황인데도 경쟁 기업에 피해를 주기 위해 계속해서 가격인하를 하는데 이를 치킨게임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치킨 게임에서 치킨은 우리가 아는 먹는 닭요리가 아니라,
겁쟁이의 속어입니다.
‘chicken race’가 일상에서 가장 잘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