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은 현재 대부분의 몸을 옷으로 덮고 있기 때문에, 털이 없어지는 쪽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일어난 변화 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크게 두 다리로 걷고, 땅 위에서 살기 때문에, 땅 위에서 살기 적합한 인체 구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털이 없어지고, 땀샘이 발달하여 체온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털은 여전히 인간의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털은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땀샘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간의 체온 조절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털은 피부 위에 있는 세포들과 함께 작용하여, 피부에서 선분비를 통해 체취를 방지하는 역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