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 양상과 서술을 종합하면, 다음 두 가지가 가장 보수적으로 의심됩니다.
1. 국소적 멍(미세출혈)
손끝은 압력·마찰·건조 자극에 매우 취약합니다. 습진으로 피부 장벽이 약해져 있으면 아주 작은 외상에도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연한 보라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고 경계가 비교적 흐리면 멍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혈류 변화에 의한 색 변화
차가운 환경·압박·습진으로 인한 피부 두꺼워짐 등이 겹치면 일시적으로 보라빛(울혈)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별한 통증이나 붓기가 없다면 비교적 흔한 현상입니다.
위험 신호는 현재로서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만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 색이 점점 짙어짐
– 붓기 또는 압통 발생
– 손끝 감각 이상
– 다른 손가락까지 반복적으로 발생
관리
– 해당 부위 마찰 최소화
– 과건조 피하기(보습 철저)
– 단기간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습진 안정화
– 변화 여부만 관찰
현재로서는 경과 관찰이 가장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