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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키위264
밝은키위26420.08.10

고양이를 왜 나비라고 부르는지요?

어릴적부터 사람들이 고양이를 보면은 나비야~

나비야

하며 부르던데 이게 무슨 뜻인지요.

고양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이던데

혹여 나비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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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8.11

    고양이들의 쫑긋하게 있는 귀 모양으로 인해 나비의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나비라고 부르는 설도 있습니다. 또 고양이의 털무늬가 나비의 모습을 형상화 한다고 하여 나비라고 부르는 이유도 있고 고양이들이 사냥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사람들은 나비를 잡는 고양이를 보고 고양이가 나비를 좋아한다 해서 나비라고 부른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속설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고양이가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타서 원숭이의 옛말인 '납'( 잔나비 또는 잰나비)에 비유하여 그렇게 불렀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잔(빠른)+나비 중에서 나비는 몽골 계열의 언어로 납: 송곳니(나비=무는 짐승)라는 설이 있답니다.


  • 고양이를 나비라고 부르는 이유는
    1. 원숭이의 옛말 '납'에서 유래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양이가 나무나 담벼락을 잘타서 납이라고 하다가 나비 로 변화된 것이라는 게 가장 유력한 설이라고 하네요

    2. 예전부터 고양이는 움직이는 물체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진같은 데도 보면 고양이가 잔디밭에서 나비 쫓아가느라고
    팔딱팔딱 뛰는 사진들 많죠? 나비 쫓아가는 냥이들을 많이 봤겠죠.
    그래서 나비를 좋아한다고 해서 나비 라고 부른다는 추측이 있습니다.


  • 옛날에 제일 흔한 이름이 나비여서 이지않을까요?

    동요같은것을 보아도 우리 나라 사람들은

    나비라는 단어를 꽤 좋아한거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고양이가 잡으려고 껑충뛰는

    모습이 나비같아서 옛날부터 나비라고 부르던게

    지금 까지 내려와서 나비가 된게 아닐지요^^

    그래도 요즘에 냥이라던지 더많은종류로불린다고생각해요


  • 고양이가 장난칠때 보면 꼭 나비처럼 폴짝폴짝 뛰어다니기 때문이거나, 봄철에 시골에서 고양이를 보면 유독 나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장난을 좋아하는걸 옛날 어르신들이 보며서 지어준 고양이의 애칭이 아닐까합니다.

    사전에도 나비를 검색하면 고양이를 이르는 말로 검색은 되는데 그 유래는 나오직 않네요.

    딱히 나비란 단어와 고양이를 연관지을 만한 다른 이유는 없을거 같네요


  • 책같은곳에 보면 고양이를 나비야라고 부르는장면이 많은걸 보아서는 그걸 읽은 독자들의 영향이 큰 탓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동화나 교과서에도 보면은 고양이를 나비라고 이름을 부를때가 엄청 많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게 맞지않을까 싶네요

    이외에는 딱히 고양이를 왜 나비라고 부르는지에 대해 듣지못했습니다


  • 질문하신 "고양이를 왜 나비라고 부를까" 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은 없지만 여러가지 설명중에 가장 신뢰성이 있는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습니다.

    1. 나비의 어원은 "납"으로 나부끼듯 날아다니는 모습이나 재빠름을 말하는데 여기에 접미사 "ㅣ"가 붙어서 나비가 되었다고 합니다. 원숭이를 보통 잔나바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이 어원은 원숭이와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원숭이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듯 뛰어다니는 모습에서 비롯된 말이며, 같은 의미로 고양이가 나무를 잘 타고 나렵하게 움직인다는 뜻에서 고양이를 "나비"로 부른다는 설이 있습니다.

    2. 고려 공민왕 때 중국에서 건너온 아라비아 상인들이 공민왕에게 랍비의 수호물이라며 페르시아 고양이를 바치자 공민왕이 "랍비야, 랍비야" 하며 귀여워했던 것이 그 유래라고 하는데 별 신빙성은 없어 보입니다.

    3. 고양이가 움직이는 나비를 좋아하다거나 고양이의 귀가 나비를 닮았다는 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첫번째 설명이 가장 그럴듯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고양이를 영어로는 Butterfly Cat아라 하고 프랑스어로는 .Papilon(빠삐용)이라 쓰고 나비라고 해석한다고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표준국어 사전의 예문엔 두가지가 있는데, '나비야, 이리 온!' 처럼 구어적인 상황이랑 '나비가 생선을 물고 간다.' 와 같이 문어적인 상황이 둘 다 적혀있다. 이를 두고, 한국어의 어원으로 고양이의 두상이 나비의 날개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

    다만, 옛말에 재빠른 동물을 이르는 '납'이 있고, '나비'는 그 뒤에 접미사 '-이'가 붙은 '납이'에서 온 말이라는 설이 있다. 이 설에 따르면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부르는 것도 이 '납'과 관련이 있다고.

    예외로 경상도에서는 살찐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뚱뚱하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한다. 살쾡이가 ㄱ 계 구개음화를 겪은 어형인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https://namu.wiki/w/%EB%82%98%EB%B9%84(%EB%8F%99%EC%9D%8C%EC%9D%B4%EC%9D%98%EC%96%B4)#s-2


  • 고양이의 평안 북도식 방언이 나비입니다.

    특정 종이 아닌 고양이라는 동물 자체를 나비라고 부른다 라고 설명이 됩니다.

    표준국어 사전의 예문엔 두가지가 있는데, '나비야, 이리 온!' 처럼 구어적인 상황이랑 '나비가 생선을 물고 간다.' 와 같이 문어적인 상황이 둘 다 적혀있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어의 어원으로 고양이의 두상이 나비의 날개를 닮아서 그런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옛말에 재빠른 동물을 이르는 '납'이 있고, '나비'는 그 뒤에 접미사 '-이'가 붙은 '납이'에서 온 말이라는 설도 있으며. 이 설에 따르면 원숭이를 '잔나비'라고 부르는 것도 이 '납'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