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사회에도 환율이라는 개념이 있었나요?
우선 중국과의 공식 무역은 조공 무역이 대부분이겠지만,
사무역도 있었다고 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삼국시대부터 고려 시대에는 아라비아 상인들과도 교역하고,
일본과도 교역했는데,
이들과의 무역은 조공무역이 아니었을텐데,
이 당시에도 환율이나 혹은 환율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도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이 시작된 시점은
1940년 조선환금은행을 두고 외국환 업무를 봤을 때부터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에는 통일된 통화가 없었기 때문에 환율이라는 개념을 적용하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무역에 사용되는 다양한 통화의 가치를 측정하기 위해 일종의 기준 통화가 필요했습니다. 화폐는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에서 파생되었기 때문에 그 가치는 귀금속의 가치에 따라 달라졌습니다. 따라서 무역에서는 귀금속의 무게와 순도에 따라 화폐의 가치를 환산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돈 1개는 37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돈 1개는 은 3.75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중국돈 1개는 일본돈 10개와 같은 가치가 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귀금속을 기준으로 화폐의 가치를 환산하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이나 고려 시대에는 왜등과 거래를 할 때는 화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현물로 했습니다. 약 100년전인 조선 후기에는 원화(圓貨)로는 15원(현재의 원화로는 0.015원)을 1달러로 책정하였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초의 공정 환율(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환율)은 0.015원/달러(15圓/달러)였다. 정부 수립 후에는 450원(현재 원화로 0.45원)을 책정하였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당시에는 물물교환 방식이라서 환율의 개념이 없었습니다. 공식 통화가 확립하면서 환율이라는 개념이 발생했기 때문에 고대 사회에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국가 간에 통화의 가치를 비교하고 교환하는 방식을 환율이라고 합니다.
고대 사회에서도 다른 국가와의 무역을 위해 환율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 제국에서 사용하는 돈과 중국에 사용하는 돈이 서로 달랐기 때문에 이에 환율이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율은 돈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정치적, 경제적 요인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고대 사회에서도 환율이 존재했으며 국제 무역과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