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전통적으로 힌두교를 믿어왔기 때문에 인도북부와 부탄지역에서 발생한 고타마 싯다르타에 의한 불교가 크게 융성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북방불교(대승불교)로 중생구제를 목적으로 보살정신을 강조한 것으로 중국 한국 일본으로 퍼져 종교적 신념체계로 자리잡았으며 남방불교(소승불교)로 개인구제를 바탕으로 아라한을 이상적 인간상으로 보는 것으로 미얀마 태국 실론 등으로 퍼져 융성하게 발전하였습니다.
4세기 인도에서 굽타 왕조가 건국되고 브라만교의 전통이 강화되면서 힌두교가 성립됩니다. 힌두교는 브라만교를 바탕으로 민간 신앙과 불교가 융합되었습니다. 왕들이 권위를 높이하려 자신을 비슈누에 비유하면서 힌두교를 보호하였습니다. 이로써 힌두교는 인도 사람들의 민중 종교로 융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3세기 인도에 확산된 이슬람교는 인두세 폐지와 평등을 바탕으로 인도 사회에서 급속하게 발달하였습니다. 또한 이슬람교는 이미 토착화된 힌두교를 탄압하기 어렵게 되자 대신 불교에 대한 박해로 불교는 점차 인도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또한 불교 자체로 정체와 타락으로 교세의 약화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