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이 만약 달러의 공급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된다면 무역에 필요한 달러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것으로서, 크게 2가지로 형태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달러의 헤게모니가 공고하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달러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력할테고 이로 인한 달러의 가치상승 효과로 달러환율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달러의 급등이 장기간으로 갈수록 달러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게 되고 반대로 달러사용을 포기하는 국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달러 헤게모니가 약해졌다는 가정을 한다면 달러에 대한 수요증가와 더불어 준기축통화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달러의 가치가 큰 상승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달러에 대한 헤게모니의 정도에 따라서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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