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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에 빠진 꿀쥬
아하에 빠진 꿀쥬

개와 고양이 같이 키울 시 문제점 좀 디테일하게 부탁드려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집에 10살 스피츠를 키우고 있는데 딸아이가

고양이를 자꾸 키우고 싶다고 졸라 대네요.

10살이라 이제 노견인데 고양이까지 오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할 거 같은데

딸아이에게 논리적으로 얘기하려고 합니다.

디테일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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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경우 자기의 영역을 지키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니 새끼 고양이를 분양할 경우 그 큰 스피치가 자기 영역에 들어온 고양이를 물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물면 당연히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다고 설명드리고 그래도 꼭 키우고자 하시는 경우 합사훈련을 한 달 정도 하시면서 키우시는 것 권장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모두 자신의 영역을 중요시하게 여깁니다.

      고양이는 특히 개인주의적인 성향도 매우 강합니다. 자신의 영역이 침범되었거나, 자신에게 해를 가한다고 느낀다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같은 환경에서 키우게 되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는 일이 많습니다.

      주생활공간, 밥을 먹는공간, 쉬는 공간, 배변을 보는 공간 등등

      특히 나이가 이미 많은 강아지는 새로운 변화나 동물에 익숙하지 않고, 경계를 보이기 쉽상입니다. 합사훈련도 더 쉽지 않구요

    •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

      일단 나이가 많고 아픈 강아지들은 새로운 아이를 입양하고 예뻐해주게 되면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안나오려고 하거나 반대로 다른 아이를 공격하는 행동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표현 방법이 달라서 처음 합사할때 아이가 많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원래 아이가 지병이 있다면 악화요인이 될수도 있구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10살이라 이제 노견인데 고양이까지 오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할" 수 있는게 사실 가장 큽니다.

      또한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웠던 경험으로 고양이를 키우려고 하면 안됩니다.

      관리나 해야 할것들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자녀분을 데리고 서점에 들러 고양이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따님이건 보호자분이건 책을 구매해서 정독하는게 어렵다면

      절대 고양이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니 무슨 논리를 내놓아도 따님께 통하지 않을것이니

      짜푸레기 인터넷 지식이 아닌 실제 책 3권을 정독하고 부모에게 설명,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학습하면 허락한다고 하시는게 더 현명합니다.

      겸사겸사 실물 책을 끝까지 정독하고 어떤 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기술을 습득하는것만으로도 자녀분의 교육에 무엇보다 좋은 경험이 될것이니까요.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어린 고양이를 데려오는 경우에는 보호자의 노력하에 강아지와 조화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의 가족을 챙기는 습성이 있기에 새끼 고양이가 올 경우 잘 챙겨줄 수 있습니다. 사회화가 지난 고양이 보다는 새끼 고양이의 경우는 강아지와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께서 노력해주셔야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둘 간의 습성이나 행동이 달라 처음에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견이라 스트레스를 받아 더 힘들어할 수도 있겠네요. 배변이나 식사, 수면공간을 분리를 해줘야하며 서로 천천히 다가가게끔 해줘야하는데, 이 과정에서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정 딸아이에게 반대를 하고 싶다면 스피츠의 성격을 말씀드리면 됩니다. 스피츠는 귀가 밝고 주변의 상황이나 사람, 동물에 대해 높은 경계심을 가진 견종이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입장에선 처음엔 힘들어 할 수 있겠으나, 보호자의 노력하엔 차차 좋아질 것으로 생각되기에, 선생님께서 신중하게 판단하셔서 입양을 결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