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은 진단 받으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피검사를 작년 11월, 올해 9월에 받았습니다.
작년 11월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12
HDL 62
LDL 121
중성지방 147 이었고,
올해 9월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85
HDL 74
LDL 194
지질 113 이었습니다.
16살때 정상보다 약간 높아서 약을 먹은적이 있었고, 20대 초반 이후에는 계속 다소 높거나 정상이었습니다.
1. 1년도 안된 사이에 이렇게 LDL이 급증할 수 있나요? 그 이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2. 이정도 수치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나요?
3. 20대에 이정도 수치면 생활습관 문제인가요?가족력인가요?
4. 몸무게는 164/54로 정상인데, 체지방률이 32%였습니다. 체중이 비만이 아니더라도 체지방률이 높으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건가요?
5. 약 복용은 원하지 않는데, 식습관과 운동 병행한 후에 한두달 뒤에 재검하는 방법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를 잘 보았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체중의 증가, 식단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2. LDL수치를 낮추어야 합니다. 따라서 일단은 약을 드셔야 합니다. 이후 상황에 따라서 약을 중단할 수는 있습니다.
3. 가족력의 경우는 이보다 훨씬 심한 경우가 많습니다. 생활습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체지방 때문이라기 보다는 이를 유발하는 식단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5. 일단은 약을 드시고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서 서서히 약을 중단하시는 방향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명 평가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적절한 식이, 운동부족, 유전적 요인 등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다양합니다.
해당 수치들만으로 평생 약물 복용 필요 여부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보통 한 번 진단 받으면 꾸준히 계속 약물 복용을 하여야 합니다.
둘 다 영향이 있습니다.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체지방이 과도하면 고지혈증을 진단 받을 수 있습니다.
시도해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개선이 되지 않고 수치가 안 좋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합병증 등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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