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의 이름을 왜 곰탕이라고 부르게 된걸까요?

Question

국밥 종류로도 흔하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곰탕.

다른 국밥들은 뼈해장국, 순대국밥, 내장탕 등등 이름을 통해서 바로바로 어떤게 들어갔는지 알 수 있는데

곰탕은 왜 곰을 넣은 것도 아닌데 이름이 그렇게 지어진 걸까요?? 곰에 관련된 다른 의미가 있어서 곰탕이라고 불리게 된건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즐거운 나날입니다.

곰탕이란 "고다." 의 명사형인 <곰> 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대세입니다.

소의 다리 뼈, 사태, 도가니, 양, 해삼을 큰 그릇에 물을 많이 붓고 약한 불로
푹 고아 맛이 진하고 국물이 뽀얗다 설명된 곰탕도 있지요.

곰탕의 <곰>은 원래 고기나 생선을 천천히 푹 삶은 국을 뜻하는데
"고다"의 <고>는 기름지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음>은 기름진 음식이고 그 말이 줄어서 <곰'>데 여기에 국이라는
글자를 붙이면 곰국, 탕이라는 글자를 붙이면 곰탕이 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