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 증후군 진단을 받았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직업적 특성 상 키보드를 많이 써야하는데요. 요며칠 손이 굳는 느낌과 함께 저림이 심해져서 병원에 갔더니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활동조절, 약제복용, 주사치료, 야간부목 등 우선 보존적 치료를 먼저 시행해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목 수근관 증후군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증상이 가볍고 근육 위축이 없는 환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는 소염진통제나 보조기, 부목을 이용한 고정 치료, 수근관 내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포함합니다.
수술적 치료는 정중 신경을 압박하는 인대를 자르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수술은 대개 30분 이내에 완료되며, 최근에는 관절경이나 특수 기구를 사용하여 작은 피부 절개만으로도 가능해졌습니다. 이러한 수술 후 통증 발생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수술 적용 대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 신경 장애나 운동 기능 악화를 겪는 환자, 통증이 심한 환자 등이며, 급성 증상이 있는 환자도 포함됩니다.
수술을 받으면 저린 감각과 야간에 깨는 빈도가 줄어들며, 회복은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됩니다. 오랫동안 앓거나 근육 위축이 심한 경우 회복이 더욱 느릴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95% 이상의 환자가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가장 중요한 치료는 손목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지요. 어렵다면 주사치료나 물리치료,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