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1, 2, 3번 손가락 (엄지, 검지, 중지)에 저린감각이나 근력저하가 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맞더라도 보통은 주사요법이나 먹는약으로 조절을 합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수술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있습니다. 해당 기준에 맞다면 수술을 고려하시는게 맞고 아니라면 보존적 치료를 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1. 증상이 1년 이상 지속
2.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손가락에 저림이 지속될때
3. 엄지 손가락 벌림근 (abductor pollicis brevis) 근육의 근력 약화
4. Phallen test 가 30초 이내에 유발될때
이렇게 네가지에 해당되시면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술을 고려하는게 맞습니다.
수술로 무조건 효과가 좋다는건 아니지만 수술을 안해도 증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