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일수록 고가의 사치품이나 명품들은 왜 더 잘팔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뉴스에서 보면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해서 경기 불황 얘기가 많은데요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수록 고가의 명품이나 사치품들은 왜 더 잘팔리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소비자들은 저렴한 제품 대신 고가의 사치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모든 사치품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상품군에서만 나타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명품가방 가장 많이 사는 나라 순위 2017년기준
미국: 16조 8842억 원
중국: 6조 3320억 원
일본: 6조 1713억 원
대한민국: 3조 2348억 원
프랑스: 3조 288억 원
출처 : https://catalk.kr/information/global-luxury-bag-market.htm
한국 경제순위가 12위정도인데 명품사는 거 보면 최상위급입니다
지금 상황은 줄서서 사고 줄서서 사는 것도 대리로 돈내가면서 산다는 내용을 유튜브에서 최근에 봤습니다.
명품을 사는 것은 품질일까요 ? 제가 생각하기에는 자랑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함.경제가 어려울 수록 A라는 제품을 살 수 있는 사람의 경쟁력은 적어질거같은데 그래서 사야겠다하고, 또 그 상위권들 중에서 경쟁이 붙어서 사는거라 예상합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도 경제가 어려우니 전략을 세우는 거죠
하나 팔때 100만원 남는다면 150 200올려서 팔아도 팔리니까 더 올리는 거입니다
제가 의류쇼핑몰 일할때도 점퍼 하나 3만원에 들여와서 9만원대에 팔았었는데요
아웃도어 20만원 30만원하는거 원가가 3만원도 안했다는 거죠 옛날얘기지만
다 브랜드고 광고모델료를 구매자가 내는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가 불황일수록 돈이 있는 사람들의 차별화된 과시욕이 커지게 되고 이에 따라서 명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효과를 백로효과 혹은 베를런 효과라고 합니다.
경기가 불황이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 남들에게 현재 는 괜찮고 남들보다 더 잘살고 있다라는 과시욕이 더 크게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때 가격이 오른다면 사려는 사람은 더 많이 줄어듭니다. 다만 상류층은 이럴 때 값비싼 상품을 구입하여 자신의 높은 사회적 지위를 과시하고 즐깁니다. 경제학의 관점에서 보면 비합리적인 소비지만, 상류층은 이런 소비를 통해 자신의 경제력을 남들에게 드러내고 싶은 것이죠.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희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습니다.
우선 인플레이션 시기 돈을 번 사람들이 꽤나 많아졌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그때 부를 이룬 사람들은 살 형편이 된 것이죠.
다른 이유로는 동조현상이 있습니다.
sns에서 유행하는 현상, 주변사람들이 다들 가지고 있는 모습에 자신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명품과 사치품에 대해 한번 눈이 뜬 사람들은 다시 일반제품을 사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있겠지만 급격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허영심 증가 또한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큰 이유가 될 거 같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경기침체의 경우 소비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고가의 상품의 경우 오히려 과시욕 등으로 인해 소비가 줄어 들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 MZ세대의 경우 해당 소비성향이 더 강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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