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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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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리니 설사를 매일 합니다. 변비도 안 좋지만 설사하게 되면 몸에 더 안 좋을까요?

나이
48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당뇨/자궁근종

변을 어느 정도 모았다가 배출하는 것이 좋다고 하던데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 수분 섭취도 늘리고 식이섬유도 많이 먹고 씨가 있는 참외나 과일을 껍질채 먹기도 합니다. 변비에 시달리는 것보다는 설사라도 배출하는 게 낫겠더라구요. 그런데 설사 자체가 몸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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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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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배변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생활습관, 섭취 음식 등의 요인으로 인해 개인간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5-7일 이상 변을 못 볼 경우 변비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변비만큼 설사도 문제가 되는데요.

    설사가 반복되는 경우 수분 손실로 인한 탈수가 생길 수 있고 영양소 섭취 문제, 쇠약, 피가 섞인 변이 나올 수 있겠습니다.

    물을 자주 마시고 적절한 양의 식이섬유 섭취, 꾸준히 운동을 하며 좋은 배변 습관을 갖도록 훈련을 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늘리면서 매일 설사를 하신다고 하니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밸런스가 중요할 때가 있는데, 너무 많은 양의 식이섬유나 수분이 오히려 설사를 촉진할 수 있어요. 설사를 하면 수분과 전해질이 몸에서 빠져나가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사할 때는 수분 섭취를 통해 이를 보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는 어떤 음식이나 특정 식습관, 또는 스트레스와 같은 요소들 때문에 일어날 수 있으니 식이 습관을 조금 조정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변을 너무 자주 비우게 되면 대장이 수분을 적절히 흡수할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배출의 주기를 조금 조절해보는 것도 권합니다. 변비보다는 설사가 나을 수 있다는 의견도 이해하지만, 설사를 지속적으로 겪는다면 장의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설사가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적절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건강한 배변 습관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