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를 엄청 크게 하는 이유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알레르기

지금 남자친구랑 같이 동거중인데 재채기를 한번 했다하면 제 골이 울릴정도로 쎄게 하더라구요ㅠㅠ

원룸이라 멀리 떨어질수도 없어서 더 힘드네요

저렇게 재채기를 쎄고 크게 하는 이유가 있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사랑과 재채기는 숨길 수 없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재채기는 막으려고 해도 막기 힘듭니다. 재채기는 경련성 반사 운동으로 속도가 매우 빠르며, 몸집이 클수록 더 크게 나타나기 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과 비교하면 호흡에 사용하는 근육의 양이 많으므로 상대적으로 소리가 큰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재채기를 크게 하는 것은 대개 병이라기보다 재채기 반사의 세기와 습관, 코 자극 정도가 합쳐진 결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코 점막이 예민해져 자극을 강하게 느끼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한 번에 내뿜으면서 소리가 커질 수 있습니다. 체격, 폐활량, 목소리를 내는 방식, 입을 벌리고 하는 습관도 영향을 줍니다.

    재채기 소리가 크다고 해서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너무 세게 반복하면 목·가슴·갈비뼈 근육이 아프거나 코피, 귀 먹먹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억지로 코와 입을 모두 막고 참는 것은 중이 압력 상승이나 드문 손상 위험이 있어 좋지 않습니다.

    줄이려면 재채기 자체를 억누르기보다 알레르기 비염을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집먼지, 침구 먼지, 반려동물 털, 곰팡이, 찬 공기 같은 유발요인을 줄이고, 생리식염수 코세척이나 비강 스테로이드 스프레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증상에 맞게 사용하면 재채기 빈도가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오래 반복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와 비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적으로는 재채기할 때 입을 살짝 열고 휴지나 팔꿈치 안쪽으로 가리되, 목에 힘을 덜 주고 앞으로 고개를 약간 숙이는 방식이 소리를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원룸에서는 공기청정, 침구 세탁, 환기, 가습보다도 먼지 관리와 비염 치료가 더 직접적인 해결책입니다.

  • 안녕하세요.

    재채기는 콧속 이물질을 밖으로 강하게 내보내기 위한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방어 작용이랍니다.

    평소 폐활량이 크거나 횡격막 근육의 힘이 강한 분들은 공기를 밀어내는 압력이 높아져 소리가 유독 크게 날 수 있어요.

    또한 사람마다 성대 구조나 비강의 모양이 모두 다르기에 소리의 크기와 울림에도 차이가 생기는 것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려주시면 주변 분들을 위한 배려와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