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곽이라는 것이 작은 건축물이 아니다보니 작은 마을마다 다 성을 세우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혹시 어느 정도의 규모(예를 들어 군, 현 등)의 사람들이 모여사는 곳에다가 성곽을 건축하였나요? 만약 그리고 성곽이 없는 곳에는 어떤 시설을 두어 치안을 유지하였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곽을 축조할지는 도시 또는 마을의 중요성, 인구 규모, 경제적 활동, 지형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습니다.
중요한 도시나 인구가 많은 도시, 경제적으로 활발한 도시는 방어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곽을 축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성곽은 주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나 해안가 포구 등에 세워졌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성곽이 더욱 다양해져 도성 성격으로 각 고을마다 읍성을 두고 읍성 주위에도 산성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수군이 있는 지역에는 진성을 두어 해전에 대비하였습니다. 평상시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왕이 국방 행정상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행재성 등을 설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