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유배를 간 사람이 죽으면 장례는 어떻게 치러줬나요?
조선시대에 죄를 지은 사람을 지방이나 섬에 보내는 형벌인 유배는 사회와의 격리를 시키는 방법이잖아요. 그럼 유배지에서 죽게되면 장례는 어떻게 치른건가요? 가족들이 유배지에 와서 시신을 거둬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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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유배를 간 사람이 죽으면 장례는 해당 지역의 수령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유배를 간 사람의 신분에 따라 장례 절차와 장례 비용 등이 결정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 유배지 에서 죄인이 죽으면 가족들이 유배지에 와서 시신을 거둬갔습니다. 시신을 묻는 장소는 유배지 주변이었으며, 가족이 직접 묻었습니다. 유배지에서의 장례는 간소하게 치렸으며, 유가족들이 참석하여 조용히 진행되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는 가족의 죽음이라는 일대 사건 앞에서 그 징벌적 특성이 부각됩니다.
가장 가까운 이를 절망과 가다림 속에서 죽음으로 이끌기도 하고,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방관자로 머물 수밖에 없도록 하는 일견 매우 가혹한 형벌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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