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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angel
Youangel23.10.14

유배지에서는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건지요?

안녕하세요? 예전 조선시대든 고려시대든 죄인들은 유배지로 떠났다고 하는데요 유배지는 어떤 생활을 하게 되는건가요? 그냥 지방에서 지내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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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0.1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 또는 귀양은 죄인을 먼 곳으로 격리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배의 강도 기준은 멀리 갈수록 무거운 형벌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유배가사라고 해서 귀양지에서 지었거나 귀양지를 소재로 한 가사 작품의 총칭을 말합니다.

    유배가사는 또한 당쟁에 휘말려 죄없이 유배되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함이 주된 목적이기는 하지만, 유배지로 오가는 동안의 견문이나 유배지에서의 생활양상 등 이른바 기행가사적 성격을 지니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귀양살이를 작품으로 승화시킨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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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 혹은 귀양(歸養)은 죄인을 먼 곳으로 격리 수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유배의 강도 기준은 멀리 갈수록 무거운 형벌에 해당되는데 이렇게 하는 중요한 목적은 유배를 간 사람이 다른 사람과의 연락을 하지 못하게 감금 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유배지 에서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렵고 항상 격리된 생활을 해야 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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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지에 도착한 후에는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가택 연금이나 다름없어서 주막이나 정해진 집과 주변 지역 이외에는 관리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바깥으론 못 나갔고 유배당한 죄인의 생활비는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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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배지에 도착하면 주막이나 정해진 집 , 주변 지역 이외에는 관리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바깥으로 나가지 못했으며, 유배지는 대부분 보낸 지역에 계속 보내는 경향이 있었고, 국가는 유배된 자들을 위한 지원을 전혀 하지 않아 죄인의 생활비는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유배인을 감시하기 위해 지방민 중 형편이 조금 되는 사람을 보수주인으로 지정해 돌봐주도록 하지만 험준한 곳에 물자가 많이 생산될리 없었고, 당장 먹고 사는 것과 조정으로 보낼 세금까지 생각하면 유배당하는 자까지 챙길 여유가 없었으므로 유배온 사람은 자급자족 조차 어렵고 험악한 환경에서 동네 사람들에게 구걸로 연명, 제대로 된 의식주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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