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의 굴광성과 항일성 특성 때문입니다.
어린 해바라기는 빛의 방향에 따라 줄기나 잎이 굽어 자라는 굴광성을 보이는데, 이는 옥신이라는 식물 성장 호르몬 때문입니다. 옥신은 빛을 싫어하는 성질이 있어 빛이 비추는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그늘진 쪽의 세포를 더 빠르게 성장시키게 되고 그래서 줄기가 빛 쪽으로 굽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바라기는 해가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줄기 끝부분이 옥신의 작용으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서서히 움직이게 되고, 밤에는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하지만, 해바라기가 완전히 자라 꽃이 피면 더 이상 태양을 따라 움직이지 않고 동쪽을 향해 고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