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미술 시장에 준 긍정적/부정적 영향은?
몇년전에 비해 NFT의 열기가 많이 식은듯 한데요. NFT 등장 이후 미술 시장의 변화와 대해 예술가와 구매자 입장에서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 부탁드립니다. 현재도 NFT 시장은 활발하다고 봐야 할까요? 아니면 초기 분위기와는 달리 별로인 상황인가요?
안녕하세요. 윤지혜 전문가입니다.
NFT는 미술 시장에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모두 주었어요. 긍정적으로는 작가들이 중개 없이 직접 작품을 판매할 수 있어 수익 구조가 개선되었고, 디지털 아트의 원본성을 증명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었어요.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거래 기록이 투명해졌고, 재판매 시 작가에게 로열티가 돌아가는 구조도 장점이에요. 하지만 부정적으로는 투기적 성격이 강해 가격 변동성이 크고,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NFT 작품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논란도 있어요. 현재 NFT 시장은 초기 열기보다는 안정기에 접어들었지만, 디지털 예술과 메타버스 연계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어요. 답변이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장서형 전문가입니다.
초기 2021년 NFT(Non-Fungible Token : 디지털 자산에 고유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보이면서 1년 상반기에만 25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나, 2024년부터 25년 들어서는 초기 열기에 비해 비교적 안정, 다소 냉각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체 미술 시장 거래액 감소와 맞물려 NFT도 투기적 관심은 줄고, 진정한 예술 가치와 기술적 응용에 무게가 실리는 추세인데요.
다만, NFT는 여전히 디지털 아트 및 메타버스와 연계된 미래 예술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고, 많은 디지털 예술가와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꾸준한 활동과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술가 입장에서는 직접 거래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고, 글로벌 시장 접근이 용이하며 새로운 디지털 창작이 가능하지만, 투기적 시장의 우려가 있고, 또 저작권/복제 문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소유권이 명확하고 투자나 컬렉션에 용이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크고, 실물 감상 경험이 제한적이며 사기나 위조 위험도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현재는 디지털 예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안정적이고 지속이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