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의 지명의 역사적 유래는 무엇인가요?

Question

문득 해운대 자동차 수리로 왔는데 해운대 지명의 역사적 유래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해운대에는 어떤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다명 함께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운대에는 최치원과 관련된 옛이야기가 전해 내려옵니다. 최치원은 옛날 신라시대에 살았던 신라 시대 학자입니다. 최치원은 산과 강, 바다 등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글도 쓰고 책 읽기를 하다가 해인사로 가기 전에 해운대 해수욕장과 연결된 동백섬에서 머물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넓은 모래밭이 펼쳐진 바닷가에서, 바다와 구름을 보고 달과 산도 바라보니 주변 경치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그래서 주변 동백섬 아래에 있는 바위에 ' 해운대'란 세 글자를 새겼습니다. 그 후부터 이곳에 있는 부산 바다를 '해운대'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해운은 최치원의 어릴 적 이름으로 이렇게 '해운대(海雲臺)'가 최치원이 썼다는 옛날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해운대는 통일신라시대 말기 문인이었던 최치원이 현재의 해운대해수욕장 근처를 방문했다가 소나무와 백사장이 어우러진 이곳의 경치에 감탄해 자신의 호인 해운에서 따서 붙인 명칭입니다.

그는 해운대 해변 기준 우측에 위치한 동백섬의 남동쪽 해안 암석에 한자로 해운대 석자를 새겼다고 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신라의 최치원(崔致遠)이 낙향하여 절로 들어가는 길에 우연히 이 곳에 들렀는데, 주변의 경치가 너무도 아름다워 동백섬 동쪽 벼랑의 넓은 바위 위에 ‘해운대(海雲臺)’라고 음각으로 새긴 데에서 현재의 지명이 유래하였습니다. 본래 대(臺)는 높고 평평한 지형을 가리키는 용어이고, 해운대 역시 달맞이고개와 그 주변을 가리킵니다.

해운대는 태종대·몰운대·신선대·오륜대·의상대·겸효대·강선대와 함께 부산팔경의 하나이며, 해운대 자체에도 팔경이 있을 정도로 경치가 수려하다. 현재 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온천, 고급관광호텔 등이 있어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지입니다. 2001년에 벡스코(BEXCO)가 준공되고, 2005년에는 APEC 정상회담이 동백섬에서 개최되는 등 국제컨벤션 중심지로도 성장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