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금리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달러사용과 관련 있는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운 수출주도국으로 주로 달러로 결제를 하기 때문이 더더욱이 미국의 금리에 영향을 받습니다.
우선 미국의 금리인상은 우리나라 통화의 약세(통화가치의 하락, 1달러 1000원에서 1300원으로 올라가는 것)를 의미합니다. 이는 수출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유리하면 수입하는 기업에 입장에서는 불리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GDP가 올라가지만 수입물가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킵니다.
그리고 미 금리의 인상은 달러의 유출을 발생시킵니다. 우리나라의 낮은 금리에서 이자를 많이 주는 높은 금리를 주는 미국으로 달러가 이동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