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ERC-20토큰)
ICO 및 블록체인 관련해서 스터디 중에 의문점이 있어 문의드립니다.
ICO 즉 코인을 통한 자금모집을 위해서는 토큰세일을 위한 스마트계약을 개발해야될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토큰을 발행할때
심볼, 발행량 등을 명기하는데 이때 ERC-20 토큰의 경우
1 ETH에 대한 토큰의 교환량을 설정하게 됩니다.
토큰세일을 진행하고 있는 ICO 프로젝트를 보면
토큰세일에 대한 정보에서 1ETH = 100 토큰 과 같이 토큰세일 정보를 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몇몇 프로젝트는 1토큰 = 0.1$ 식으로 법정화폐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경우 스마트계약에 법정화폐와의 스왑이 가능토록 설정한 것인지
아니면 ETH에 대한 USD의 환율을 실시간으로 반영하여 토큰을 배분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은 ICO를 진행하는 사이트의 프론트엔드 상에서 ICO 참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의미에서 제공하는 가격 정보를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우선 프로젝트마다 ICO를 진행하는 방식이 다르겠지만 토큰 당 법정화폐 가격을 픽스해 두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구입할 토큰의 수에 해당하는 달러 가격과 이더리움의 수량을 자동적으로 계산해서 입금해야 하는 값을 보여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경우에는 이더리움의 값이 오르면 지불해야하는 이더리움의 갯수가 줄어들고 이더리움의 값이 내리면 지불해야 하는 이더리움의 수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대신 프로젝트가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달러화를 기준으로 일정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의 경우는 스마트 컨트랙트 상으로 자동으로 전송되도록 하지 않고 수동으로 코인을 전송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끝으로 1ETH 당 토큰 몇 개로 정해두는 경우가 있을텐데 이 경우에는 이더리움의 값이 오르든 내리든 프로젝트가 받는 이더리움의 수량과 전송하는 토큰의 수량에 변함이 없이 일정하므로 전송이 간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변동이 심하다면 누구는 비싸게 토큰을 구입하고 누구는 싸게 구입하는 일이 생기게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역시도 이더리움의 가격에 따라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이 일정하지 않고 변동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