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기황후가 권력을 잡은 후에 보복을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황후의 오빠인 기철 등은 권세를 휘두르다가 1356년(공민왕 5) 공민왕의 반원개혁 때 주살되기도 했습니다.
기황후는 이에 불만을 품은 기황후는 공민왕을 폐위시키고 충숙왕의 동생 덕흥군을 고려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1364년(공민왕 13) 최유로 하여금 군사 1만으로 고려를 침공케 하였습니다.
하지만 최유의 군사는 고려의 최영 장군에게 크게 패주함으로써 덕흥군 고려왕 옹립 계획은 무산되었습니다.
1365년에는 전례를 깨뜨리고 정후가 되었으나, 1368년 원나라가 멸망한 뒤에는 행적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