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1대왕 태조는 술을 좋아했던 왕인데 그 아들 이벙우도 술을 좋아했다고 합니다. 태조 2년 12월 13일자(양력 1394년 1월 15일자) <태조실록>은 이날 죽은 이방우를 두고 '술을 좋아해 매일 폭음하다가 병이 나서 세상을 떠났다'고 기록 하고 있습미다. . 폭음을 한 것은 술을 좋아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인한 은둔 생활에도 기인했을 수 있습니다. 장남이 자신의 쿠데타를 거부한 뒤 폭음으로 소일하다가 그렇게 됐으니, 이성계도 가슴이 아팠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