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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악한갈기쥐189
영악한갈기쥐18923.02.20

조선시대의 술은 어떤 술을 즐겨 마셨나요?

안녕하세요. 요즘 술이 빠지면 세상 살기가 어려워질 거 같은데여. 그런 술이 혹시 조선시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마셨나요? 혹시 어떤 술을 즐겨마셨나요? 궁금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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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2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는 전통주의 전성시대였다고 합니다. 맵쌀과 찹쌀 위주의 원료 사용이 증가하고 중양법의 전통주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술의 종류는 백로주, 삼해주, 이화주, 청감주 부의주, 향온주, 하향주, 춘주, 국화주

    주막에 팔리던 술은 춘주로 지칭되었던 서울-약산춘, 평양-벽향주, 김제,충주-청명주, 제주도-초정주, 충남 한산-소곡주, 두견주, 과하주, 도화주, 송순주 등이 팔렸다고 합니다.

    조선 전기에는 멥쌀보다 찹쌀 위주의 양조원료 증가하고, 양조기법도 단양법(單釀法)에서 중양법(重釀法)으로의 전환이 뚜렷해지는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양조기법 면으로는 점차 고급화 추세를 지향하는 한편, 상류사회를 중심으로 중양주를 선호하게 되어 백로주, 삼해주, 이화주, 청감주, 부의주, 향온주, 하향주, 춘주, 국화주 등이 명주로서 주품을 자랑했다. 특히 고려말엽에 정착된 증류주들은 조선시대에 들어 급속한 신장과 함께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이 빈번해지는 등 증류문화가 국제화 단계로 발전한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후기의 특징으로는, 지방색을 띤 다양한 고급 양조주류의 등장을 들 수 있다. 즉, 지방과 집안마다의 가전비법(家傳秘法)으로 빚어졌던 명주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전통주의 전성기를 이루게 되었다. 이때 주품을 자랑하던 명주로는, 이른바 3차 중양법의 ‘춘주(春酒)’로 지칭되었던 서울의 약산춘 등과 평양의 벽향주, 김제와 충주의 청명주, 제주도의 초정주, 충남 한산의 소곡주, 그리고 두견주, 과하주, 도화주, 송순주 등이 주막에서 팔리고 있었다.

    조선시대 후기의 양조기술 가운데 ‘혼양주(混釀酒) 기법’을 빼놓을 수 없다. 혼양주류는 양조곡주와 증류주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이채롭다. 혼양주법은 곡주 양조기법을 골격으로 양조용수 대신 소주를 이용한 양조기술로서, 우리나라만의 양조 기법으로서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술빚기가 용이하지 못하고, 더욱 장기 저장이 어려웠던 과거 시대 상황에서의 혼양주 제조 기술은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표적인 혼양주류로는 과하주와 송순주가 있다. 특히 〈동의보감〉의 간행 이후 약재와 가향재를 곁들인 향약주의 등장으로 가양주들의 수적 증가가 두드러진다.〈동의보감〉의 ‘잡병편’에는 음료수를 위시하여 각종 식품에 대한 해설과 함께 술, 죽 등 질병 치료와 예방에 필요한 음식물이 구체적으로 수록되면서 양생음식(養生飮食)이 발달하였고, 다양한 종류의 향약을 가미한 재제주와 혼양주, 약용약주가 개발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리나라 술의 역사 (한국의 전통명주 1 : 다시 쓰는 주방문, 2005. 8. 10., 박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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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석정숙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왕이나 양반들은 멥쌀로 만든 청주를 마시는 반면 백성들은

    맛이 짙고 빛깔이 짙은 술을 마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지방별, 문중별로 다양하게 발전시킨 독특한 막걸리를 빋었다고 하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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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약주류가 존재했습니다. 대표적인 주류로는 청주, 막걸리, 동동주, 양조주 등이 있었으며, 약주류로는 소주, 보리술, 도가니술, 약초주 등이 있었습니다.

    청주는 조선 초기부터 증류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 제조되던 주류였습니다. 막걸리는 백성들이 즐겨 마시는 술로서, 현재와 같은 밀과 눈, 쌀 등을 사용하여 제조되었습니다. 동동주는 현재의 밀주와 유사한 술이었으며, 백성들이 자가 제조하여 마셨습니다. 양조주는 귀족들이 즐겨 마시는 고급 주류로서, 백미와 향신료 등을 사용하여 제조했습니다.

    소주는 조선 후기에 중국에서 들어왔으며, 그 당시에는 백주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보리술은 보리와 조미료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도가니술은 돼지 간장과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약초주는 생강, 대추 등의 약초를 넣어서 만든 주류입니다.

    조선시대의 술은 각 지방마다 특색이 있었으며, 지리적인 특성이나 자원 활용 상황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술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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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술은 다양한 종류가 있었으며,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막걸리, 동동주, 백세주 등이 있습니다.

    1. 막걸리 막걸리는 조선시대부터 인기 있던 전통적인 술 중 하나입니다. 현재와 같이 녹말을 살균한 후에 막걸리씨와 섞어 발효시키는 방식이 이전부터 사용되어왔으며, 막걸리를 담아놓은 청자병이나 금속병 등을 이용해 보관하였습니다.

    2. 동동주 동동주는 쌀, 밀 등의 곡류를 사용하여 만든 발효주 중 하나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술이 움직이면서 "동동" 소리가 나기 때문입니다. 동동주는 탁주보다는 단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대표적으로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강화동동주"가 유명합니다.

    3. 백세주 백세주는 면장과 찹쌀을 사용하여 만든 술로, 이름의 유래는 숙성이 된 후 백년이 지나도 맛과 향이 유지된다는 뜻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백세주는 영양가가 높고 미각적으로도 깊은 맛과 향을 지니고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특히 양반층에서 인기가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조선시대에는 청포도주, 송이주, 허브주 등 다양한 종류의 주와 약주가 있었으며, 이들 술은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배경에서 형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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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철에 따라 다양한 담그주를 즐겨 마셨습니다. 가난한 농민 서민은 주로 막걸리를 마셨으며

    양반들은 매화주, 벌주, 등 다양한 술을 즐겨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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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술은 세종류가 있는데, 증류주인 소주, 맑은 술인 청주, 청주를 거르고 난 후의 술인 탁주 즉 막걸리가 있습니다.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6~7도의 알코올 성분으로 서민들이 즐겨 마셨다 합니다. 아무래도 서민들은 막걸리를 많이 마셨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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