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나물을 부드럽게 먹을수 있는방법이 있을까요?

방풍나물을 3~4분정도 데쳐서 무쳤는데, 질긴건 아닌데, 어금니로 꼭꼭꼭 씹어야 씹어져요.

이미 데져서 무친 방픙나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뭔가, 생잎을 무친듯해 보여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3~4분간 데치셨는데 충분히 연해지지 않으셨다면, 방풍나물 자체가 섬유질이 상당히 견고한 편인 것 같습니다. 해결 방안을 정리해서 제안해 드리겠습니다. 보통 수확 시기가 조금 지나면 잎과 줄기가 억세질 수 있어서 무친 나물이 마치 생잎처럼 질기게 느껴지신다면 수분을 이용한 재가열을 고려해보시길 바랄게요.

    효과적인 방법은 팬에 무친 나물을 담고 물이나 멸치 육수를 서너 큰술 자작하게 두르신 뒤,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3~5분간 은근하게 김을 올려서 스팀 효과를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면 수분이 섬유질 사이사이 침투해서 딱딱한 조직을 부드럽게 연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마지막에 들기름이나 참기름 한 큰술 더해서 가볍게 볶아내 주시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율이 높아지며 고소한 풍미가 나물의 억센 식감을 보완해줄 수 있답니다.

    만약에 나물의 형태를 유지하시기보다 좀 더 편하고 부드럽게 드시고 싶으시면, 된장찌개나 장국에 넣어서 한소끔 푹 끓여내는 것도 확실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수분이 충분한 상태에서 열이 가해지면 어금니로 세게 씹지 않으셔도 부드럽게 넘어가는 식감을 얻어보실 수 있겠습니다.

    조리시 나물이 타지 않게 수분량을 확인하면서 열을 가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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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방풍나물은 잎보다 줄기 섬유가 단단한 편인데요,

    데치는 시간이 짧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질기진 않은데 계속 씹어야 하는 식감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미 무쳐 놓은 상태라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시 한 번 열을 가해 식감을 부드럽게 만드는 것인데요, 물을 약간 넣고 약불에서 살짝 볶듯이 데우거나, 전자레인지에 수분을 조금 추가해 30초~1분 정도 돌려주면 조직이 더 풀어지면서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또 칼로 한 번 더 썰어주는 방법도 있는데요, 이미 무친 나물이 조금 길다면 먹기 좋게 한 번 더 썰어주면 씹는 부담이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약간 더해주면 윤기와 함께 식감도 부드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들깨가루를 추가하는 것도 질감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음번에는 데치는 시간을 조금 더 늘리고, 데친 뒤 찬무레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무치시면 훨씬 부드럽게 드실 수 있습니다. 특히 줄기 부분이 두껍다면 데치기 전에 반으로 가르거나 길이를 줄여주는 것도 좋습니다.

    방풍나물 드시고, 향긋한 향과 쌉쌀한 맛과 함께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