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은 집에서 억지로 짜기보다 병원에서 한번 배우는 게 가장 안전합니다
작고 마른 말티즈는 힘 조절이 어렵고 잘못 짜면 아프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어요
엉덩이를 끌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만질 때 아파하면 병원 확인이 먼저예요
집에서 꼭 해야 한다면 꼬리를 살짝 들고 항문 아래 양옆을 시계로 4시와 8시 방향이라고 생각한 뒤 휴지로 덮고 아주 약하게 안쪽 위로 밀어내는 느낌으로 해요
세게 누르지 말고 피나 고름이 보이면 바로 중단하세요
눈옆은 샴푸 대신 젖은 거즈나 수건으로만 닦는 게 좋아요
얼굴은 물을 붓지 말고 눈에 안 들어가게 닦은 뒤 바로 마른 수건으로 말려주세요
목욕은 강아지용 저자극 샴푸를 쓰고 피부가 예민하지 않으면 보통 한달 안팎이 무난해요
부분 세정과 발 닦기를 자주 해주는 쪽이 더 편합니다